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 공모에 총 4개의 사업자(컨소시엄) 제안이 접수됐다.
이날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 사업’ 사업자 공모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NHN클라우드·쿠팡 등 4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GPU 확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 예산 1조 4590억원으로 최신 GPU를 구매해 이를 5년간 위탁 운용하는 사업이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 ▲발표평가(필요시 서면평가 사전 진행)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자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등을 7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부 측은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 마무리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