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사장)를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기식 신임 대표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서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 관여해온 경영인으로,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 대표이사, KB라이프생명 부회장 등을 지냈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 정보보안, 융합보안 등 다양한 부문을 운영 중이며, 민 내정자는 복합 사업 구조의 통합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참여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기록했으며, B2C 홈보안, B2B 산업보안, B2G 공공기관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위협 대응체계, 디지털 전환,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보안 관련 규제 강화와 산업 변화에 따라 기업의 대응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관련 경험이 향후 사업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원표 전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했다. 홍 전 대표는 2023년 8월부터 재임하며 디지털 보안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운영 체계 개선 등에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