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 LG CNS 본사 / LG CNS 제공

LG CNS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평가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4일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로 한 단계 올렸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성장세, 견고한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은 LG CNS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매출 성장세에 주목했다. LG CNS의 올해 1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신용평가사들은 LG CNS의 영업이익률이 2020년부터 꾸준히 높아진 데다 부채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