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 입력 상태 표시 기능이 추가된다. 다만 아직은 정식 출시 전 시범 기능인 만큼,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비활성화하면 해당 기능을 쓰지 않을 수 있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최신 버전(24.5.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면 노란색 점들(‘…’)이 나타나 실시간으로 대화 준비 상황을 알 수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정식 출시 전 시범 기능이다.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카카오톡 실험실 항목에서 활성화 여부를 선택해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메시지 입력 중 상태 보기’를 비활성화할 경우 본인의 상태는 물론 상대방 메시지 입력 상태도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는 해당 기능을 추가한 것과 관련해 “이용자들의 소통과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고, 실제 오프라인 대화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카카오톡 실험실에 ‘메시지 입력 중 표기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