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어린이의 놀 권리와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경기도 의정부시에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단풍잎 놀이터’는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공형 놀이공간 사업이다.
이번 2호 놀이터는 의정부시 신곡동의 ‘하늘빛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시설 노후와 낮은 이용률을 고려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돌의 정령 캐릭터를 테마로 한 놀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하고, 대형 바이퍼 그네 등 새로운 형태의 놀이 기구도 마련해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설문조사 결과, 놀이터 이용 만족도는 9.1점으로 기존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이용 희망 응답률도 81%p 증가했다.
김창섭 넥슨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놀 권리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 아동들의 목소리와 상상력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