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바이벌 액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의 두 번째 테크니컬 테스트를 4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종말 이후 세계 ‘러스트 벨트(Rust Belt)’를 배경으로,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 이용자가 ‘레이더(Raider)’가 되어 생존 자원을 수집하고 동료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익스트랙션 기반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5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PC와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기존 테스트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테스트 참가자는 공식 웹사이트 또는 Steam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더 거대해진 아크 기계와 신규 장비, 총기 외에도 성장 시스템과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넥슨은 이를 통해 전투와 성장 시스템,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알렉산더 그론달 넥슨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6개월간 내부 테스트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핵심 경험을 확장했다”며 “이번 테스트에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