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출장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주 중국을 일주일간 다녀왔다”며 “오늘 또 5~6일 일본에 간다”고 했다.
이 회장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주요 파트너사의 경영진들과의 만나 협력 계획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이 회동이 성사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서울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3자 회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이들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5000억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28일 이 회장은 일주일간 중국을 찾아 중국발전포럼 등에 참석했다. 당시 이 회장은 샤오미와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를 연달아 찾아 반도체 및 전장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회의에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