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방통위 제공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현지 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 현장에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랜던 카 위원장을 만났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카 위원장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강력한 동맹 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 위원장은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하면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미국 방문 시 카 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했다.

카 위원장 또한 이 위원장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 한국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 행사에 대한 참석 의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