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사이버보안 현장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1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했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365일, 24시간 해킹을 비롯한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을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이 있는 곳이다. 주요정보통신 기반 시설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는 업무도 한다.
최근 방산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이 발생하는 등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 장관은 주말에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관계 직원을 찾아 격려하고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에 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