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딸 이브 잡스(27)가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
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애플 상속녀’로 불리는 잡스는 영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올림픽 승마 금메달리스트인 약혼자 해리 찰스(26)와 이번 주 결혼식을 올린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의 공연이 포함된 결혼식에는 670만달러(약 92억4000만원)가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엔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테크업계 거물들의 자녀인 제니퍼 게이츠와 피비 게이츠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의 형제들인 리드와 에린도 참석한다. 잡스 가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신부의 이복 언니인 리사 브레넌 잡스의 참석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잡스는 DNA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상태로 최근 몇 년간 보그 재팬 표지에 등장했다. 루이뷔통 캠페인에도 참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