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현(68) 전 차관은 다자외교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조 후보자는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콜럼비아대 국제관계학 석사, 프랑스 정치대 국제정치학 석사, 툴루즈제1대 정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조 후보자는 통상기구과장, 다자통상국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에너지자원대사,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인도 대사, 제2차관, 제1차관, 주유엔한국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파견 근무를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외교부 1, 2차관을 모두 역임해 다자외교 뿐 아니라 통상 관련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 된다.
대통령실은 조 후보자에 대해 “외교부 1,2 차관을 역임하고 양자외교 다자외교 모두에 경험이 풍부하다”며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을 경험한 통상문제도 밝은 분으로, 관세 협상과 중동문제 등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 전북 김제(68) ▲ 전주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프랑스 정치대학―프랑스 툴루즈대 ▲ 외시 13회 ▲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 ▲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 주 오스트리아대사 ▲ 주인도 대사 ▲ 외교부 제2차관 ▲ 외교부 제1차관 ▲ 주유엔(UN)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