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46·사진)은 다자외교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학자로 평가받는다.
김 신임 차관은 부산대 영어영문·정치외교학 학사를 수료한 뒤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차관은 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로,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연구위원, 외교부 과제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국익중심 실용외교위원회의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 구상에 관여했다.
대통령실은 “한미 연합사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며 한국인으로선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라며 “다자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인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1979년 1월 부산 ▲부산대 영어영문·정치외교학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 ▲터프츠대 플레쳐스쿨 국제관계학 박사 ▲외교부 평가위원·정책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북한군사연구실장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