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25)와 배우 다나카 케이(40)가 불륜설을 부인했다.
다나카 케이는 23일 불륜설을 보도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과의 인터뷰에서 “(나가노 메이와) 남녀 관계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녀 관계가) 되면 될 수 있고, 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고 했다. 다나카 케이는 또 ‘핼러윈 기간에 둘이 같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둘만 있던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주간문춘은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면서 2021년 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불륜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뒀다.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함께 출연 중인 드라마의 한국 남자 배우를 집으로 초대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에 나가노 메이가 TBS 일요극장 ‘캐스터’에 출연 중인 한국 배우 김무준과 다나카 케이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나가노 메이 측은 “다나카 케이, 김무준 모두 친한 선배, 동료이며 교제한 사실은 없다”며 “그러나 이번에 오해가 발생하는 행동을 했다고 자각하고, 본인에게도 엄격하게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걱정과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나가노 메이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라며 둘 사이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나가노 메이는 2009년 영화 ‘하드 리벤지, 밀리 블러드 배틀’로 데뷔, 이후 ‘한낮의 유성’, ‘내 이야기!’, ‘절반, 푸르다’, ‘언젠가 이 사랑을 떠올리면 분명 울어버릴 것 같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나가노 메이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다나카 케이는 BL드라마 ‘아재’s 러브‘ 시리즈를 통해 현지에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