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연합뉴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오는 8~10일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뤼터 사무총장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고 공지했다. 나토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약 2년 만으로, 지난해 10월 취임한 뤼터 사무총장과 이시바 총리 간 대면 회담은 이번이 최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서 논할 예정이다. 지지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을 경시하는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과 나토의 관계 강화를 도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