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이 올해 3월 경상수지 흑자 3조6781억엔(약 35조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재무성 국제수지(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0.7% 늘었다.

일본 경상수지는 2월 이후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 현장. /조선DB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0조3771억엔(약 290조원)으로 이전해보다 16.1% 늘었다.

작년도 흑자 규모는 통계를 집계한 1985년 이후 역대 최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보유 자산에서 나온 이자와 배당 등 소득수지가 작년도 경상수지 흑자를 밀어 올렸다”고 전했다.

경상수지는 상품·서비스 수지, 배당·이자 등 소득 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