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만3000명)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4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
미국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농업 신규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칠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날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