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신나영 선수가 USL Super League 내 경쟁 팀인 Lexington SC를 떠나 Brooklyn FC로 이적을 확정했다.

Brooklyn FC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나영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Brooklyn FC의 스포팅 디렉터 Kevin Tenjo는 “신나영 선수는 높은 축구 지능과 압박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가 돋보인다”며 “팀에 꼭 필요한 수비 안정감을 제공할 선수로 평가했다.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자세로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나영 선수는 지난 시즌 Lexington SC에서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 중심축 역할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신 선수의 이적을 담당한 쿼티스포츠 신동재 대표는 “신나영 선수는 이미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Brooklyn FC와의 새로운 도전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Brooklyn FC와 Lexington SC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Brooklyn FC가 2승 2무의 성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Brooklyn FC는 이번 신나영 선수 영입으로 수비력을 더욱 강화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신나영 선수는 Brooklyn FC에 합류하여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