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은 22일, 미국 라스베가스 Fontainebleau 호텔에서 열린 세계적인 안과 임상학술대회 Clinical Trials at the Summit 2025(이하 CTS 2025) 기간 중, 자사의 정밀 냉각 기술 기반 안과 의료기기 OcuCool(오큐쿨)의 임상 가치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CTS Retina는 망막 질환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안과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기술과 임상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미국 내 주요 안과 전문의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OcuCool의 임상 적용 가능성과 치료 영역 확장성 및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자문위원회는 Sierra Eye Associates 소속이자 네바다대학교 리노 의과대학 임상 교수로 재직 중인 아샤드 카나니(Dr. Arshad Khanani)가 좌장을 맡아 전체 회의를 이끌었다. 카나니 박사는 미국은 물론 세계 안과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이날 심도있는 논의와 방향성을 제시하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회의에는 Mayo Clinic과 Cleveland Clinic의 최고 의료 책임자(CMO) 및 미국 주요 안과 임상 리더들이 참여해, OcuCool의 혁신성과 치료 효율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주입 시 통증 및 불편감 완화 ▲시술 간소화 가능성 ▲기존 치료에서의 한계 극복 등 OcuCool이 제공하는 임상적 장점에 주목했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즉시 사용해보고 싶을 만큼 기술적으로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OcuCool은 국내 의료기기사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De Novo 승인을 획득한 안과용 냉각 의료기기로 기존 치료법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통증 및 시술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정밀 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약물 투여 전 국소부위를 정밀하게 냉각시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리센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미국 안과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로부터 OcuCool의 임상적 효과와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진출과 확산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혁신적인 안과 치료의 미래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OcuCool은 이번 CTS 2025 자문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및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서의 진출을 위한 전략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