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한·일 공동 프로젝트 오디션 ‘트로트걸즈 재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Utagokoro Rie)가 이달 29일 오후 5시 서초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한·일 가왕전’과 ‘한·일 톱텐쇼’에서 일본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기준 그녀가 출연한 방송 영상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250만 회를 넘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1995년 3인조 그룹 ‘Let it go’의 보컬로 데뷔했고 이후 밴드 활동과 함께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겨울연가’와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의 일본판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일본에서 ‘SONGS’, ‘HEARTS’ 등 두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 2월 22일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