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8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미오(MIO)에서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300년 전통의 사케 양조장 야마나시메이죠(山梨銘醸)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치켄(七賢)’의 브랜드 디너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젠니혼주류 주관 하에 진행되었으며, ‘일본 사케와 미식의 정수’라는 주제로 국내 주요 유통 관계자 및 사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시치켄 스파클링’ 외에도, 준마이 다이긴죠, 긴죠, 나마사케 등 시치켄의 주요 프리미엄 라인업이 처음으로 정식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시치켄’은 1750년 창립 이후, 일본 야마나시현 하쿠슈 지역에서 현지의 청정한 물과 쌀을 바탕으로 고품질 사케를 생산해온 전통 양조장 야마나시메이죠 에서 제조된다. 1982년부터는 보통주 생산을 중단하고 모든 제품을 특정명칭주로 전환,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병 내 2차 발효 방식의 스파클링 사케를 선도적으로 개발하며 일본 사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이번 디너에서는 ▲준마이 다이긴죠 ‘키누노아지(絹の味)’ ▲준마이 긴죠 ‘비로드노아지(天鵞絨の味)’ ▲준마이슈 ‘후린비잔(風凛美山)’ ▲준마이 다이긴죠 ‘카이코마(甲斐駒)’ ▲준마이 나마사케 ‘나마나마(なま生)’ 등이 선보였으며, 각각의 제품에 맞춰 준비된 요리 페어링을 통해 시치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젠니혼주류 관계자는 “시치켄은 일본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 디너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 깊은 맛과 품격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다양한 일본 프리미엄 사케를 소개하며 미각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치켄은 일본 사케 랭킹 사이트 ‘SAKETIME’ 야마나시현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Kura Master’와 ‘IWC(International Wine Challenge)’ 등 세계 유수의 사케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