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DITTO 데이터센터 납품(시공) 현장 / 사진= 에스지에너지

㈜에스지에너지(대표 이진섭)가 BIPV 누적 프로젝트(납품/시공) 계약 8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BIPV 모듈 제조 업체 중 처음이며, 누적생산용량 약 18,000kW(2025년 4월 기준)에 해당한다.

㈜에스지에너지는 BIPV 전문기업으로, BIPV 설계부터 모듈 제조,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설립 이후 7년 연속 국내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제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BIPV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BIPV 및 태양광 관련 특허 9건 등록(BIPV 업계 최다 보유), KS 인증 8건 등을 획득하였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현재 3건의 국책과제를 완료하고, 2건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2025년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하는 국책과제 2건에 추가로 선정되어, BIPV 산업경쟁력 강화와 보급 확대에 더 힘쓸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품질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5%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을 중심으로 고효율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개발을 포함한 건축용 컬러 태양광(Be Paint)을 출시하였고, 친환경 영농형 태양광 모듈, 디자인 BIPV 모듈, 미디어 파사드 BIPV 모듈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되는 특수태양광 제품까지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의 결합과 시장의 니즈를 놓치지 않고 새롭게 개발한 미디어 파사드 BIPV 제품은 건물 파사드에 태양광 모듈을 통합해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광고, 정보 전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태양광 모듈과 LED를 융합해 주간에는 전력을 생산하고, 밤에는 LED를 활용해 영상을 출력하게 된다. 기존의 미디어파사드 제품은 LED 간 사이의 도트 피치가 커서 원하는 형상이나 글씨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에스지에너지는 LED 간 간격을 8mm와 3mm 도트 피치로 구현하여 원하는 형상과 글씨뿐만 아니라 영상을 띄울 수 있는 수준의 BIPV를 개발했다.

에스지에너지 이진섭 대표는 “에스지에너지는 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BIPV 시장에서 비교할 수 없는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당사가 국내 건축물 일체형 태양광 분야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전했다.

또한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설비 증설과 전문 인력 확충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BIPV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지에너지는 2024년 12월 대전광역시가 선정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그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시장에 신뢰를 제공해온 성과로,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BIPV 시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