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코리아는 국내 종합법률서비스 로앤비의 판례 데이터베이스를 기존 대비 6배 규모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국내 법률 정보 서비스 역사상 최대 규모로, 판례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다.
로앤비는 하급심부터 대법원까지 국내 법원에서 선고된 주요 판례를 엄선해 수록했다. 수록된 판례는 단순한 나열이 아닌 핵심 쟁점과 판결 요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데이터는 로앤비 법률 전문가들의 검수를 거쳐 정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기존 검색 시스템과 통합돼 리서치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짧은 시간 안에 관련 판례를 탐색할 수 있게 됐으며, 판례 비교와 분석의 깊이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구성된 판례 구조는 법률 실무에서의 즉각적인 이해와 인용을 가능하게 해 실질적인 업무 편의를 제공한다.
톰슨로이터 코리아 김준원 대표는 “6배 규모로 확대된 데이터베이스는 로앤비가 추구해온 ‘신뢰성과 실용성을 갖춘 정보 제공’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강화된 리서치 시스템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로앤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두 가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첫 번째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신규 고객 및 최근 6개월간 1년 정기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추가 프로모션’이다. 해당 고객이 인상된 금액으로 1년 정기결제 시 1개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두 번째는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변호사시험 합격자가 합격증을 제출하면 로앤비 Basic ID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12개월 유료 전환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톰슨로이터의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과정’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톰슨로이터 코리아는 오는 6월 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리걸 테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 리걸 테크, 법조인의 미래를 주제로 법률 산업의 기술 혁신과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