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베트남 공안부(MoPS) 대표단과 함께 데이터 거버넌스 및 혁신센터 운영 모델에 대한 지식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단은 응우옌 타인 빈 베트남 공안부 국가데이터센터 부국장을 비롯한 공안부 고위 인사 및 FPT-IS 경영진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5박 6일간 방한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국가데이터센터 2단계 구축 사업을 앞두고, 한국의 선진적인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한 기간 동안 베트남 공안부 대표단은 KMAC를 비롯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AICA 기반조성본부 AI 클라우드 센터 등 국내 주요 유관 기관을 방문하며, 한국 데이터 생태계의 운영 구조와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폭넓게 살펴봤다.

특히 지난 2일 KMAC 방문에서는 양국의 데이터 유통 모델 차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운영 ▲국가 데이터 개발 기금 구성 ▲혁신센터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응우옌 타인 빈 부국장은 “한국의 선진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활용 사례는 베트남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매우 유익한 참고 자료가 된다”며, “특히 KMAC가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경험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는 “베트남 공안부와의 이번 교류는 양국이 데이터 혁신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지난 2월 FPT디지털과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AI·데이터 사업, 스마트시티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MAC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데이터 거버넌스 및 활용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데이터센터 2단계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