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는 18일 기후위기 대응과 극복을 위한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노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배출 목표 설정 및 달성 방안, 재생에너지 사용 범위 확대, 에너지 자립 계획,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득현 티케이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신상균 공장장, 전국금속노조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지회 김석진 대표위원(서비스지회장), 이우진 서울지회장, 김민수 천안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득현 대표는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번 협약식은 노사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석진 서비스지회장은 “승강기 업계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 노사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힘을 모은 점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2030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