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KAI)는 1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6·25 참전 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AI가 추진하는 ‘6·25 참전 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첫 행사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진주, 사천, 산청, 고성 지역을 고향으로 둔 총 30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을 넘어서 주변을 돌아보고 공동체를 생각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는 2023년부터 ‘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 공헌의 모토로 삼고 UN 기념 공원·현충원 참배, 필리핀 6·25 참전 용사·유가족 모금 캠페인, 한국전쟁 참전 용사 대상 무료 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