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가 다음 달 7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KIF·Korean Import Fair)를 연다고 9일 밝혔다.
KIF는 해외 상품을 전시하고 소싱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기업 간 거래(B2B) 소비재 박람회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한 외국대사관, 알리바바닷컴 등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총 30여개국의 200여개 해외 제조사 및 브랜드가 직접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선보인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올해 KIF는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새로운 상품과 공급처를 찾는 국내 바이어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