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01120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1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547억원으로 2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7397억원으로 52.5% 늘었다.
HMM은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대 확충 및 신규 서비스 확대 및 영업 강화 등 물량 증대 노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2030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선대를 확보하고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며 ”벌크부문 고수익 화물을 발굴하고 디지털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