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2027년까지 최소 배당성향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높이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내놨다.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공군 제공

KAI는 지난달 30일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제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을 내용으로 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KAI는 지난해 매출 3조6300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3년간 최소 배당성향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높이고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지난해 60% 수준에서 2027년까지 7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도 밝혔다.

KAI는 “이번 계획을 통해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