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가 운영하는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구단 이글스의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 및 신축구장 개장 축하를 위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해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왼쪽), 박종태 이글스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1일 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야구단 창단 40주년과 신축 야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이글스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팬들과 함께 이글스 40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서 “최강한화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 뛰는 이글스만의 스토리로 보답하자”고 했다.

김 회장은 이글스 창단 이래 40년 동안 구단주를 맡고 있다. 1993년부터는 이글스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이 방문한 지난 11일 이글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12대 2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