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세무 솔루션 스타트업 아이비즈온이 세무·경리 업무 자동화 서비스 ‘세무특공대’에 세무 기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세무대리 서비스는 세무사무소에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 후 수임료를 청구하고, CMS(금융거래 처리 서비스)로 수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납금 발생 시 신용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서류 작성 및 계약접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아이비즈온은 세무특공대 인공지능 세무∙경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세무기장료 등 수임료 신용카드 정기 결제 기능을 탑재해 장기미납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고객사가 세무특공대 ERP 시스템에 접속해 결제 설정 페이지에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유성식 아이비즈온 대표는 “앞으로도 세무대리 업무에 대한 전문가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세무·경영관리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특공대는 은행·홈텍스 조회 및 대시보드 생성, 간편급여이체 및 급여명세서 이메일 자동 발송, 사업자등록증명 등 5종 서류 자동 발급, 예상부가세 실시간 조회 등의 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ERP 시스템이다. AI 회계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자의 실시간 정보를 생성해 업무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