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이사회를 열고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승진자는 김동명 신임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 1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3명 ▲수석전문위원(상무) 1명 등 총 29명이다. 지난해 승진 규모(15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약 9700억원으로 첫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김동명 신임 사장 역시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배터리 수주를 늘리고 합작법인을 추진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사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R&D)·품질·생산 인재를 중용했다”며 “여성 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 관점에서 조직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승진 및 신규 선임>
◇사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자동차전지 생산센터장 최석원
소형전지사업부장 서원준
▲CTO 신영준
▲CFO 겸 CSO 이창실
▲대외협력총괄 박진원
◇전무
▲자동차전지 폴란드ESWA법인장 이장하
▲소형전지 생산센터장 손창완
▲Safety Solution센터장 조지훈
◇상무
▲김기태 ▲김병수 ▲김진경 ▲박철희 ▲손춘기 ▲송무강 ▲엄현규 ▲이달훈 ▲이종민 ▲장성훈 ▲정왕모 ▲정하상 ▲정회국 ▲조상연 ▲최유라 ▲한동훈
◇수석연구위원
▲김석구 ▲나균일 ▲류덕현
◇수석전문위원
▲최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