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JLR코리아)가 디펜더 오너(소유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데스티네이션 디펜더’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JLR코리아가 단순 제품 체험을 넘어 고객들과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디펜더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전한다는 취지다.

올 뉴 디펜더 OCTA. /JLR코리아 제공

올해 행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사흘간 충북 진천의 한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첫 행사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인제 산악 지역에서 열렸고, 같은 해 9월 강원도 양양 해변에서 두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0팀, 400여 명 고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언덕, 자갈길, 물길, 진흙길 등 다양한 지형 코스를 주행하며 디펜더의 험로 주행 성능,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디펜더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등 오프로드에 특화된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열린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JLR 코리아 제공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옥타)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성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0초다.

고객들은 차량 성능을 체험하는 것 외에도 로프 클라이밍, 코냑 테이스팅 등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밤에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름을 알린 윤남노 셰프가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쇼, 만찬, 다이나믹 듀오, BMK의 야외 공연이 이어졌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매년 더 많은 고객들과 디펜더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데스티네이션 디펜더가 올 뉴 디펜더 OCTA의 한국 공식 출시와 함께 큰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