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1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됐다.
기아는 2022년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네덜란드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약 3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았다.
그간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했다.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약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사업 비용도 지원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오션클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 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 등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2022년부터 매년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서 자동차 산업에 변화를 이끈 인물, 단체, 제품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