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는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취임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차(005380)에 입사한 후 약 30년 간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업무를 경험했다.
그는 현대차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과 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역임했고 베이징현대차에서도 일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자동차 전략 영업 부문을 담당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은 30여년 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 및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 구축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