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공식 폰트 ‘핑크퐁 아기상어 서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체는 지난 10년간 아기상어를 사랑한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이자 최다 규모인 총 9개 언어(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서체 디자인은 아기상어의 등 지느러미에서 착안한 삼각형 형태와 ‘뚜루루뚜루’ 멜로디의 리듬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유쾌하고 역동적인 브랜드 감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형 특수문자도 함께 제공해 친근함과 활용성을 높였다.
핑크퐁 아기상어 서체는 더핑크퐁컴퍼니 공식 홈페이지 ‘회사소개⟶아이덴티티’ 메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전 세계 팬들이 아기상어 캐릭터 세계관을 일상에서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서체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채널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캠페인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을 전개하고 있다. 10주년 스페셜 로고와 캠페인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미국 씨월드와의 협업, 포커스 아트페어 뉴욕 특별전, 일본 도쿄 키즈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5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체험형 팝업을 개최해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돌파했다. 오는 7월 신규 뮤지컬쇼 ‘아기상어와 반짝반짝 최고의 파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