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과 전북특별자치도가 Net-Zero 컴플렉스 구축 관련 1조 900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DS단석 제공

DS단석(017860)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청에서 탄소중립(Net Zero) 콤플렉스 구축과 관련해 1조900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콤플렉스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생산 시설이나 에너지 회수 설비, 재활용 인프라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승욱 DS단석 회장, 김종완 DS단석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S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7만평 부지에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Hydrotreated Vegetable Oil)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디젤,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DS단석의 미래를 위한 결정에 전북도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이 논의될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