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철강협회와 함께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4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포스코·현대비앤지스틸의 후원으로, 스테인리스에 적용 가능한 제품·기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철강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생활 분야를 포함한 ‘스테인리스와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로 공모 대상을 넓혔다. 참여 대상도 기존 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재직자’까지 확대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4000만원의 상생지원금이 지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 1명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각각 1000만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자 2명과 한국철강협회장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이 수여된다. 향후 친환경·녹색기술 인증 취득을 위한 컨설팅 등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의 맞춤형 지원사업도 연계될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테인리스 산업은 다양한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수요 창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