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책과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유명 작가의 토크콘서트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공모전 등 저작권 존중과 보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에는 캠페인 선포식도 연다.

먼저 창작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저작권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이슬아 작가가 서울도서관에서 ‘일간 이슬아 그리고 저작권’을 주제로 강연한다. 26일에는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동화구연과 ‘북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공모전도 진행한다. 우수작품 총 18편을 선정해 11월에 국무총리상과 문체부 장관상,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특별상, 한국저작권위원장상 등과 총 101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저작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국민이 저작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작권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