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SMPLY)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셀파스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IT 실물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심플리 디바이스(SMPLY Devic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심플리 디바이스 구동 이미지. /셀파스 제공

기존에 IT 기기 관리는 총무팀이나 HR(인사관리)팀에서 일일이 수기로 엑셀에 기록하고 관리했었다. 실시간 관리도 어려웠다. 또 IT 부서의 승인 없이 임의로 도입한 IT 자산으로 인해 기밀 누출이나 외부 해킹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심플리 디바이스는 QR코드로 간단하게 기기를 등록하고, 해당 기기의 소유자, 도입 시기, 기기의 사용 이력 등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기기 이용 현황 관리에 수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임직원 재직 사이클에 맞춰, IT기기 지급과 반납 뿐 아니라 서비스 권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2023년 6월 설립된 셀파스가 같은 해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구독형 사스(Saas)와 IT 기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2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