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각자의 미식 철학과 현실 먹방 생존기를 대방출하며 시청자의 미각과 공감을 모두 자극했다.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웃음도 철학도 모두 담긴 진짜 식객 토크가 펼쳐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먹방 철학과 현실형 식객 토크를 펼치며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최고의 1분’은 이국주가 만든 즉석 ‘가루 채소 무침’을 함께 먹는 장면으로, 허영만이 “맛있네”라고 평가하는 순간이 수도권 가구 기준 3.5%를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을 장식했다.

이날 이국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실 생존 식객’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도쿄 거주설로 불거진 ‘이민설’ 해명부터 월 130만 원 원룸에서의 자취 생활, 짠내 나는 현실 스토리까지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한국에서 일이 많이 줄고 고정도 없어져 일본에 집을 구했다”라며 “호텔 숙박비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영상 반응이 좋아 인급동에도 올랐다”라고 전했다. 현재는 한 달에 열흘 정도 일본에 머물며 9평짜리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침대는 포기하고 소파에서 자고, 국그릇이 안 들어갈 정도로 싱크대가 작다”라며 불편한 생활 환경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또 “생활비 아끼려고 캠핑카 팔았고, 과외도 끊고 챗GPT로 일본어 공부 중”이라며 현실적인 생존기까지 풀어냈다.

또한 과거 다이나믹듀오 회사 건물의 건물주였다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최자는 “우리 스튜디오가 국주 누나 건물 2층에 있었다”라며 인연을 밝혔고, 이국주는 “돈 쓰는 스타일이라 돈이 생기면 집에 묶어둔다”라며 솔직한 자산 관리법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근석, 이홍기, 수빈(TXT), 김신영이 출연하는 '월드클래스 –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규혁♥' 손담비, 출산 3개월 만에 이 몸매 실화? 늘씬한 수영복 자태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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