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10일(오늘)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입대 6개월 만에 식물인간으로 돌아온 원 일병 사건을 조명한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원현식 일병은 1년 7개월째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어머니는 생업을 포기한 채,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아들을 위해 하루 24시간 곁을 지키고 있다.

건축학을 전공해 어머니에게 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원 일병은 지난 2023년 6월 군에 입대했다. 운전 주특기 교육을 마쳤지만, 자대 배치 후 본래 보직과는 다른 '휴대용 대공 미사일' 운용병을 맡게 됐다고 한다. 원 일병은 좁고 열악한 작전 진지에서 선임들과 생활하며 반복되는 폭언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친한 친구와의 대화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여러 차례 내뱉기도 했다. 이후 병역심사대에 입소해 전역 여부 심사를 받았지만, 다시 자대로 복귀해야 했다. 결국 원 일병은 2023년 12월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의식을 잃어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가족은 원 일병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군의 대처에 분노하고 있다. 스물한 살 청년을 극단으로 몰고 간 원인은 무엇이며, 전역 일자가 지났어도 아직 전역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10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혁♥' 손담비, 출산 3개월 만에 이 몸매 실화? 늘씬한 수영복 자태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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