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악플러 고소를 예고했다.
지난 5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서를 찾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자신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했고 사이버불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해당 유저에게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점점 수위를 높여가며 오히려 조롱 섞인 게시글을 올리는 등 악의적인 행태를 멈추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하여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라며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당신은 지금 이 순간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텐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니 온라인에서 그런 거동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다. 매우 비정상적이고 멍청한 사람이다. 당신이 말한대로 당신은 과연 무적이 될 수 있을까요?"라고 악성 게시글을 남긴 유저를 향한 일침을 가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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