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부 인사를 전하며 "지금 저는 참 평안합니다. 아내가 새벽 일찍 두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줬습니다"라며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 즈음 수술을 잘 끝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습니다"라며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이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은 더 배웠던 계기가 되어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수술하면 나을 수 있는 암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지낼 수 있었을까? 감사하면서 전국에 암과 싸우는 모든 환우들에게 함께 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어 "수술하기 전 수많은 응원이 있었지만, 특별히 우리 '이숙캠'(이혼숙려캠프) 팀과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우리 배우 김우빈 후배님에게 감사합니다. 우빈 씨는 선배 병마 이겨내라고 손수 챙겨주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걱정해 준 나눔의 마음 깊이 간직하며 좋은 연예계 선배가 되도록 살아볼게요. 앞으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잘 살아갑시다"라고 전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뒤 완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진태현은 "여러분 저는 계속 인생을 잘 흘러 보내겠습니다"라며 "과거에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는 일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릴 생각도 시간도 없습니다. 모든 시간은 결국 다 지나가고 바로 앞에 오는 1분 1초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제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결혼, 슬하에 입양한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또 다른 양딸들이 생겼다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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