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인연'을 만난 것일까. 연신 뚝딱댔지만 애프터 신청까지 성공하며 '핑크빛 무드'에 흠뻑 빠진 임원희의 소개팅이 화제가 되며 15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9%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노후 메이트' 석용과 상민의 잇단 결혼 소식으로 실의에 빠졌던 임원희가 '핑크빛 소개팅'에 나서며 행복을 만끽했다. 방송계에 종사하고 있는 '미우새' PD의 대학 친구를 소개받게 된 임원희. 정석용은 "옷의 문제가 아니고 옷을 좀 더럽게 입는 것 같다더라"라며 여자친구의 조언을 전달했고, 충격에 빠진 임원희는 정석용에게 옷장을 점검 받았다.
마침내 소개팅 당일, 깔끔하게 차려 입고 약속장소에 미리 나온 임원희의 모습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임원희가 소개팅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횡설수설하자 모두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인 그림 이야기로 대화를 나눴고, 소개팅 상대는 "그림이 순수한 느낌이 든다"라며 칭찬했다.
소개팅 상대가 사내 락밴드 보컬이라 밝히자 임원희는 기뻐하며 "술이 왜 달지"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원희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소개팅 상대에게 임원희는 수줍게 애프터를 신청해 승낙을 얻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MC 서장훈은 "소개팅 끝나고 2차로 한번 더 만났다고 한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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