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은세 인스타그램

기은세가 반려견 입양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기은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름이의 동생 '버터'가 생겼다며 "버터는 말티푸 남자 아기에요! 보호소에서 만나 저희집에 오게 되어 정확한 품종이나 얼마나 클지 잘 모르겠지만 (구름이 만큼만 크지마 엄마 무거워) 두 달쯤 되었다고 했는데, 이빨이 없어 병원에 가보니 아직 6주 정도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우유 주는 제가 엄마인줄 아는 것 같아요. 우유도, 불린 사료도 잘 먹고 집에 오자마자 적응 완료!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기견 알아보면서 알게된 건데 신종 펫샵에서 사신 것 같아요 기부금처럼 돈을 받더라고요", "유기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데 저 아이는 보호소인 척 하는 신종 펫샵에서 데려오신 것 같다. 누가 봐도 요즘 유행하는 품종견이니까요", "아직 어린 말티푸가 건강한 상태로 시보호소로 들어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제대로 된 보호소에서 입양하셨다면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세요"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기은세는 "저도 많이 알아 봤는데 제가 데리고 온 곳은 유기견들 돌봄 봉사도 많이 가는 곳이에요. 아기 강아지는 몇 마리 없었고 성견, 성묘가 훨씬 많았다"라며 "제가 원하는 품종과 사이즈로 선택하려 했다면, 그냥 펫샵에 갔을 거에요. 구름이 때문에 성견이 된 아이를 데려올 수는 없었어요. 저는 구름이도 4살 때붜 키웠고, 강아지는 다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요"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좋다는 것만 알고 어떤 곳이 어떤 잘못을 하는지는 찾아보려고 해도 다 알수는 없다. 좋은 곳이라 믿고 데려왔고, 다시금 찾아봐도 믿을만한 곳인 것 같은데 제가 운영하는 곳은 아니니 자세한 내막은 저도 알 수 없다"라며 "분명한 건 어린 강아지만 두고 판매하던 곳은 아니었어요. 어떤 선택이었든 제가 데려온 아이를 책임감 있게 함께 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 생각한다. 좀 더 알아보고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공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3년 9월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일상과 요리 실력을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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