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배우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8일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 멤버인 유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앞으로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유아는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 최근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먼저 "이번 1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며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더 큰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며 "미라클과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저 유아가 함께 나눈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고,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10년, 20년을 넘어 오마이걸을 위해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할 거예요. 오마이걸은 여러분이 사랑해주고 지키고 싶은 만큼, 저 역시 지키고 싶고 지켜 나갈 거예요"라며 오마이걸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다만 유아는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제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좋은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촬영까지 잘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연기라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보니, 오마이걸 때 보여드리지 못한 또 다른 모습, 감정, 정서, 표현으로 여러분들과 더 다양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배우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하며 "여러분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유아라는 이름 앞에 배우라는 두 글자를 새겨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지지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라며 "앞으로의 오마이걸 활동은 WM엔터테인먼트에서 병행하여 이어나갈 예정이고, 배우 유아로서의 활동은 새로운 둥지에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소통을 하려고 용기를 내고 있다"라고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유아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미라클,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WM 식구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유아라는 사람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은 여러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지켜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저 역시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변함없이 유아라는 사람 본연의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 있을게요"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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