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연애' 리원이 한결의 폭로에 반박했다.
1일 한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출연자 리원과 관련한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리원은 한결에게 식사데이트 동행 등 부적절한 제안을 이어갔다며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저격했다. 리원은 최근 과거 벗방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으며, 현재는 해당 직종을 그만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리원은 "더 기다리면 그냥 제가 죽어야 끝날 것 같아서, 두서없이 적어 내려가도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써야겠어요"라며 "저는 죄인이고 프로그램에 피해를 준 가해자니까 이런 말 하면 안 되는거 아는데, 더 나중에 쓰면 제작진들이랑 짜고 한결이 입 막고 그냥 방송 진행하려고 또 입장문 내라고 할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두 달 동안 행복하게 일상으로 돌아와 살다가 방영 전 출연진이 다른 출연진한테 제가 스폰녀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 것을 듣고도 참았고, 방영 전부터 다른 출연진이 제 벗방 영상 모으고 다니는 거 알면서도 참았다"라며 "그런데 저는 제주도에서 단 한 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엇어요. 벗방녀랑 얽히기 싫은 마음 다 이해하고 배신감도 이해하는데, 식사 데이트요? 제가 그 어린애를 그런 진흙탕으로 끌고 가겠어요? 제가 왜요? 저는 걔를 너무 아끼는데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서 입맛이 맞으니 태국 꼭 놀러 가자 카메라 앞에서 마이크 달고 했던 이야기가 저렇게 바뀌어요? 저랑 가까이 지내던 출연자들도 다 알잖아요"라며 "제가 왜 아끼는 사람을 팔아넘기는 그런 사람이 돼요. 저는 그냥 과거에 더러운 일을 하던 여자예요. 제가 아끼는 사람을 구렁텅이로 넣느니 제가 들어가요"라며 한결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너의 연애' 제작진은 출연자 논란과 관련해 "최근 프로그램 출연자 관련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출연자 검증 과정에 대해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점을 인정, 이로 인해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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