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타지오 제공

윤산하가 그룹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윤산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CHAMELEON'(카멜레온)을 발매한다. 지난 미니 1집 이후 11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주변 환경에 따라 몸빛을 바꾸며, 순간마다 새로운 색으로 자신을 재해석 한다'라는 동물 카멜레온의 특징을 이용해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담아낸다.

타이틀로 선정된 'EXTRA VIRGIN'은 컨트리 풍의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의 자신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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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윤산하는 지난 11개월의 공백을 통해 더 성장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앨범 발매 이후 단독 팬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물론, 소극장에서 팬들과 가깝게 만남을 갖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그룹 아스트로로서 단독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를 개최하며 오랜만에 완전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때의 소감을 묻자 윤산하는 "저희가 3~4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서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게 됐는데 인스파이어 아레나라는 큰 공연장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팬들이 정말 많이 와주시고 응원도 크게 해주셨다. 한 순간, 한 순간을 담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또 꿈꿔왔던 일본에서의 돔 공연도 10년 만에 이루었는데, 끝나고 다 같이 크게 자축을 했다. 그것도 굉장히 기분이 좋았고, 저희가 언제 다시 모여서 활동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끼리 이야기한 것은 개인 활동에 지금은 집중하다가도 다시 만나서 함께 한다는 것을 믿고 있거든요. 팬들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지금은 개인의 자리에서 많이 빛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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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산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성장한 지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들 개인 활동이 활발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느끼는 자신들만의 감정과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저 또한 저만의 노하우가 생긴 것이 신기하면서도 우리 팀 아직 멋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컴백에 대한 응원도 있었는지 묻자 윤산하는 "곡 이야기는 은우 형과 많이 나눈 것 같다. 사실 저희가 너무 가족같은 사이다 보니까 어떤 개인 활동을 한다고 해도 잘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잘하겠지, 화이팅 해'라는 정도의 반응을 보인다. 저도 형들한테 그렇게 하는데, 어느날 은우 형과 밥을 먹게 됐는데 형이 먼저 '이번에 어떻게 나온다고 했지? 들려줘 봐'라며 먼저 이야기를 꺼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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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은우는 곡을 듣고 솔직한 피드백을 했다며 "타이틀곡 후보가 'EXTRA VIRGIN', 'Bad Mosquito'였는데 형이 두 곡 다 아쉽다고 했다. 사실 저도 이해가 됐다. 'EXTRA VIRGIN'은 가이드 부터 랩하는 발성이라 저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자신감이 사라졌고 'Bad Mosquito'는 형이 3년 뒤쯤에 보여주면 더 멋있을 것 같다고 해서 고민이 됐는데, 결론은 저 스스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잘 되든, 안 되든 후회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고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형들한테 뮤직비디오나 이런 것을 보여주니까 또 잘 나왔다고 해줘서 다음 앨범을 준비할 때도 제가 100% 마음에 드는 것을 하고 확신이 드는 앨범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고, 제가 그걸 알고 무대에서 보여줄 때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라고 확신에 찬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솔직한 피드백을 나눠준 차은우는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 면회 등을 갈 계획인지 묻자 윤산하는 "거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실 먼저 다녀온 MJ 형이 있다. 아직 아스트로 단톡방이 활발한데 그때도 형이 놀러오라고 하면 다 같이 뭉치고 스케줄이 없을 때는 보러가고 그랬다. 시간 되는 멤버들이 있으면 모여서 갈 것 같다. 형도 심심한 것을 잘 못 참는 성격이라 가서 놀면 좋아해줄 것 같다. 또 제가 해줘야 형도 반대로 해준다. 제가 아직 입대가 남았기 때문에"라며 솔직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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