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멤버들이 '갈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크래비티는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ET NET GO?!'(셋 넷 고)를 통해 활동을 펼친다.
새 앨범 'Dare to Crave'는 '감히 갈망하다'라는 뜻으로, 과감한 본능을 가리킨다. 크래비티는 지금까지 이어온 청춘 서사 속에서 '갈망'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마주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드러내며 더욱 넓은 세계관에서 또 다른 질주를 이어간다.
컴백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크래비티는 앨범 외적으로 갈망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모는 "개인적으로 근육에 대한 갈망이 있다. 활동기가 아닐 때는 일주일에 4, 5번씩 PT를 받으며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하는데도 근육이 안 붙는다. 인바디를 쟀을 때 근육량이 늘고는 있는데 외적인 모습이 안 바뀌어서 제 체질이 문제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민희는 "개인적으로 패션위크 런웨이를 서본 경험이 있는데 아이돌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이라 재미있었다. 또 셔누 선배님과 런웨이 연습을 함께 한 적이 있는데 선배님께서 해외 무대에도 오르는 것을 보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다"라고 답했다.
원진은 야구에 대한 남다른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의 찐팬으로 알려진 원진은 시구만 두 차례 한 것은 물론, 볼보이로도 출격한 바 있고 최근에는 크래비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와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예전에 야구 선수가 꿈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연예계 활동을 원하셨다. 그때 부모님께 '시구 시켜주면 할게'라고 해서 그때부터 활동을 열심히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원진은 2007년 KBS 2TV 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비록 아역배우 활동 당시에는 시구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크래비티로 데뷔하며 꿈을 이루게 된 것. 원진은 "꿈을 이룬 자체만으로 감사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다시 시구 제의가 오면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그때마저 진다면 팬들 쪽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라며 시구했던 경기에서 모두 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태영은 콘서트 무대가 커진 것에 대해 언급하며 "그동안 계속 같은 곳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곳으로 향하게 됐다. 이렇게 새로운 갈망을 계속해서 채워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더 큰 공연장으로 향하며 기대되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정모는 "새로운 연출과 퍼포먼스는 물론, 곡 수도 늘어서 셋리스트도 새롭게 준비했다. 또 저희가 밴드 플레이로 공연을 하게 되어 더욱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원진은 "스포 아닌 스포를 하자면, 솔로 무대도 있고 멤버들이 각자 꾸미고 싶었던 색깔의 무대들이 있다"라며 "연출적인 부분에서도 참여를 높였기 때문에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크래비티는 앨범 활동을 마친 뒤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CRAVITY CONCERT [Dare to Crav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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