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엘엔디엔터테인먼트 제공

틴탑 니엘이 군대에서 면제됐다고 밝혔다.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니엘은 새 미니앨범 'SHE'(쉬)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니엘은 최근 강남구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니엘은 지난 3월 1인 기획사 EL&D(엘엔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에 이어 바로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됐다. 그는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고, 사실 책임감도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혼자서 모든 일을 체크해야 하는데 플레이어로서도 활동을 해야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엘엔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럼에도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이유를 묻자 "제가 원하는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물론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도 원하는 음악을 하기는 했지만, 회사와 조율하는 과정을 겪으며 온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진짜 원하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니엘의 새 미니앨범 'SHE'는 네오소울과 그루브 팝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대한 고민과 벅찬 감정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SHE'를 비롯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니엘은 솔로 뮤지션으로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사진: 엘엔디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만 이번 활동을 앞두고 니엘의 군대와 관련한 이슈가 화두로 떠올랐다. 1994년생으로 복무 중이거나 이미 복무를 마쳤어야 할 나이임에도 여전히 소식이 들리지 않았던 것. 이에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상황인지 묻자 니엘은 "제가 2021년 개인적인 사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소집을 기다리던 중 장기대기자로 전시근로역으로 판정이 돼 면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전시근로역은 대한민국 병역처분의 일종으로, 평시에는 징병되지 않다가 전시에만 소집되어 군사지원업무에 투입되는 인원들을 말한다. 병역법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3년 이상 대기할 경우 적기 사회진출 보장을 위해 전시근로역으로 전환된다. 최근 나인우 역시 같은 케이스로 군 면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니엘은 올해 컴백 활동에 이어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그는 "올해는 해외 팬들도 찾아뵙게 될 예정이다. 일본이나 대만 팬들과도 만나뵙고 한국에서는 팬미팅에 대한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엘엔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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